MLB 선수노조, ST 보이콧설 부인… 향후 행보에 주목

입력 2018-02-05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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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위원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스프링 트레이닝 보이콧설에 대해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보이콧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

앞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4일 클락 위원장의 이름으로 얼어붙은 자유계약(FA) 시장 상황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앞선 성명에서 클락 위원장은 "이제까지 FA 제도는 야구의 경제와 선수 권익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이 위협받을 때마다 선수들과 그들의 대리인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뭉쳐왔다.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선수노조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파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무급'으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선수들이 뭉친다는 것을 보이콧으로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선수노조위원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 이에 향후 메이저리그 사무국, 구단, 선수노조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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