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에 휘말린 강동원…‘골든슬럼버’ 어떻게 만들어졌나

입력 2018-02-0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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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에 휘말린 강동원…‘골든슬럼버’ 어떻게 만들어졌나

영화 ‘골든 메이킹’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골든슬럼버’가 영화 탄생 과정부터 OST의 제작 과정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유쾌한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골든 메이킹’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골든 메이킹’ 제작기 영상은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 충무로 흥행 제작진의 치열한 노력, 그리고 황금빛 OST 제작 과정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노동석 감독은 “엄청난 음모에 휘말리는 주인공이 아주 평범한 소시민이라는 점이 새롭게 해볼 수 있는 점이었다”고 전해 한순간에 암살범이 된 평범한 남자라는 신선한 소재를 스크린에 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택배기사 ‘건우’로 분한 강동원은 “관객분들이 최대한 ‘건우’에게 감정 이입이 많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많이 두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에는 ‘민씨’ 역의 김의성, 평범한 가장 ‘금철’ 역의 김성균, 이혼전문변호사 ‘동규’ 역의 김대명, 57분 교통정보 리포터 ‘선영’ 역의 한효주, 비밀을 간직한 ‘무열’ 역의 윤계상까지 충무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담겨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실제 친구들같이 편안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노동석 감독은 “친구들처럼 함께 지내서 그 느낌 그대로 전달하면 됐다”고 전해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서울 도심 한복판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은 충무로 흥행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4시간이라는 제한된 촬영 시간이 주어진 광화문 폭발 장면을 위해 수십 번의 회의를 거친 제작진의 모습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스피드하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도시 한복판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있어 리얼하고 생생한 도주현장을 완성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친구들과의 우정과 과거, 그리고 추억을 담아낸 ‘골든슬럼버’ OST에 참여한 그룹 ‘WINNER’의 리드보컬 강승윤과 이하이는 생생한 녹음 현장과 함께 OST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영화의 진한 감성을 더할 황금빛 OST에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충무로 흥행 제작진의 노력이 만나 완성된 ‘골든슬럼버’는 올 설날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져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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