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배구단, 17-18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주말 홈경기도 매진

입력 2018-02-0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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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배구단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 배구팬이 몰려들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도드람 V-리그 17-18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주말 홈경기가 열린 4일 또다시 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7번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중 6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6경기 평균관중은 4221명이며, 좌석점유율은 92.5%에 육박한다.

천안 유관순 체육관의 최대 좌석규모는 4500석으로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주말 및 홈경기 티켓 예매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홈경기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만에 지정석(1900석)이 매진 됐으며 1월1일 홈경기 지정석도 3분만에 매진됐다.

이번 시즌 전반리그(4라운드까지)까지의 홈경기(12경기) 관중현황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17시즌 전반리그 관중은 KOVO기록 기준 3만4387명이 입장한 반면 이번 시즌은 4만695명이 입장해 전년대비 18.3%증가율을 기록하고, 유료관중도 16-17시즌 3만2314명에서 17-18시즌 3만7663명으로 16.6% 증가율과 함께 유료관중률은 92.54%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티켓 판매에서 시즌권 판매율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 57.6%가 증가해 배구팬들의 프로배구 경기관람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이다.

구단 관계자는 "홈경기 관중 증가와 시청율 증가로 점점 더 프로배구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즐거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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