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제2의 박서준’ 노린다…“‘윤식당’ 출연하고파”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여기에 여심을 녹이는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장착한 배우 변우석이 패션 화보로 모습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을 거쳐 최근 ‘모두의 연애’에서 변우석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bnt를 통해 공개된 변우석의 화보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소년의 모습을 표현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이마를 덮은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과 데님 룩으로 스타일리시한 소년미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콘셉트에서 변우석은 체크 패턴 슈트로 완벽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전직 패션 모델 다운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모았다. 흑백으로 표현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호기심 많고 삐딱한 소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감탄을 선사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남친짤’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싶어 찍었던 사진들을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다”고 전했다.
헤어스타일과 표정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변우석. 닮은꼴 연예인에 대해 묻자 그는 “웃을 때 변요한, 전체적인 느낌은 이원근 씨, 이제훈, 김수현 씨와도 닮았다는 말을 잠깐 들었다”며 “모두 잘생긴 분들이라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여심 루팡’ 변우석에게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을까. 그는 매부리코와 잘 붓는 얼굴을 꼽으며 “단점보다는 특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침마다 붓는 편이라 시간대별로 얼굴이 다르다는 변우석은 자신의 외모에 “아침에는 100점 만점에 50점, 점심 지나면 85점, 저녁에는 83점”의 점수를 매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지적 짝사랑 시점’, ‘모두의 연애’ 등 로맨스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비결에 대해 물었다. 그는 헤어스타일에 따라 나이가 달라 보여 어린 역할과 성숙한 역할을 둘 다 표현할 수 있기에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답하며 실제 연애 스타일은 ‘모두의 연애’ 과거 변우석 역할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미친 듯 좋아해 올인 하는 편”이라며 지금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우석은 “회사 대표님 또한 연애를 해야 로맨스 연기 실력이 는다고 조언했다”며 “연애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많은 인터뷰에서 말했듯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과거 서른 살에 결혼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크면서 느낀 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지금이라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욕심이 많다는 변우석.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 그의 눈빛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픈 욕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로코물’에 관심이 많아 박서준이 출연한 ‘그녀는 예뻤다’와 ‘쌈, 마이웨이’ 등을 보며 연기 욕심을 키우고 있다고.
변우석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픈 여배우에 한지민과 한효주를, 롤모델에는 이병헌을 언급하며 언젠가 함께 연기하게 될 날을 위해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쌓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시사회를 통해 동경하던 이병헌을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눈 일화를 들려주며 “연예인을 실제로 본 기분이라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윤여정, 박정민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박정민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박정민 씨가 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그 열정을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때에 대해 묻자 변우석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때 어렵다”며 “‘모두의 연애’에서 두 여자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도 욕심나지만 현재는 표현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준비가 완벽하게 됐을 때 (영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변우석은 “‘윤식당’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며 그 밖에 “‘신서유기’, ‘런닝맨’, ‘1박2일’,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 등 활동적인 그림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여기에 여심을 녹이는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장착한 배우 변우석이 패션 화보로 모습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을 거쳐 최근 ‘모두의 연애’에서 변우석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bnt를 통해 공개된 변우석의 화보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소년의 모습을 표현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이마를 덮은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과 데님 룩으로 스타일리시한 소년미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콘셉트에서 변우석은 체크 패턴 슈트로 완벽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전직 패션 모델 다운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모았다. 흑백으로 표현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호기심 많고 삐딱한 소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감탄을 선사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남친짤’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싶어 찍었던 사진들을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다”고 전했다.
헤어스타일과 표정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변우석. 닮은꼴 연예인에 대해 묻자 그는 “웃을 때 변요한, 전체적인 느낌은 이원근 씨, 이제훈, 김수현 씨와도 닮았다는 말을 잠깐 들었다”며 “모두 잘생긴 분들이라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여심 루팡’ 변우석에게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을까. 그는 매부리코와 잘 붓는 얼굴을 꼽으며 “단점보다는 특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침마다 붓는 편이라 시간대별로 얼굴이 다르다는 변우석은 자신의 외모에 “아침에는 100점 만점에 50점, 점심 지나면 85점, 저녁에는 83점”의 점수를 매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지적 짝사랑 시점’, ‘모두의 연애’ 등 로맨스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비결에 대해 물었다. 그는 헤어스타일에 따라 나이가 달라 보여 어린 역할과 성숙한 역할을 둘 다 표현할 수 있기에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답하며 실제 연애 스타일은 ‘모두의 연애’ 과거 변우석 역할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미친 듯 좋아해 올인 하는 편”이라며 지금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우석은 “회사 대표님 또한 연애를 해야 로맨스 연기 실력이 는다고 조언했다”며 “연애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많은 인터뷰에서 말했듯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과거 서른 살에 결혼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크면서 느낀 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지금이라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욕심이 많다는 변우석.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 그의 눈빛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픈 욕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로코물’에 관심이 많아 박서준이 출연한 ‘그녀는 예뻤다’와 ‘쌈, 마이웨이’ 등을 보며 연기 욕심을 키우고 있다고.
변우석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픈 여배우에 한지민과 한효주를, 롤모델에는 이병헌을 언급하며 언젠가 함께 연기하게 될 날을 위해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쌓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시사회를 통해 동경하던 이병헌을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눈 일화를 들려주며 “연예인을 실제로 본 기분이라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윤여정, 박정민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박정민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박정민 씨가 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그 열정을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때에 대해 묻자 변우석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때 어렵다”며 “‘모두의 연애’에서 두 여자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도 욕심나지만 현재는 표현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준비가 완벽하게 됐을 때 (영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변우석은 “‘윤식당’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며 그 밖에 “‘신서유기’, ‘런닝맨’, ‘1박2일’,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 등 활동적인 그림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