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스쿱, 1년 850만 달러 계약… 연봉 중재 피해

입력 2018-02-07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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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스타 2루수’ 조나단 스쿱(27)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연봉 조정 신청 2년차 계약을 마무리 했다.

미국 디 애틀랜틱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각) 볼티모어와 스쿱이 1년-8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연봉 조정 신청 2년차 계약. 스쿱은 오는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게된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스쿱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60경기에서 타율 0.293와 32홈런 105타점, 출루율 0.338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득표했다.

또한 스쿱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출루율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시즌 0.298에서 2017시즌에는 0.338로 상승했다.

스쿱의 현재의 파워를 유지한 채 출루율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면, 향후 FA 시장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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