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18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인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곧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를 발표했다.
현재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다.
물론 오타니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2018시즌 개막과 함께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15일 투-포수의 훈련을 시작한다. 또한 20일부터는 나머지 야수의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발 투수로는 2선발이 예상되고, 타자로는 하위 타선에서 지명타자를 맡게 될 전망이다.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스타인 오타니가 기대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LA 에인절스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