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각도 77도 ‘티 익스프레스’ 타러 오세요”

입력 2018-02-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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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티 익스프레스’.

에버랜드의 ‘티 익스프레스’.

에버랜드, 14일부터 주요 어트랙션 본격 가동

에버랜드가 14일부터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코스터 위크’를 진행한다.

우선 가장 인기 높은 시설인 ‘티 익스프레스’가 겨울 휴식을 마치고 14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티 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국내 첫 우든 코스터(Wooden Coaster)로 최대 시속 104km, 낙하각도가 77도에 달하는 어트랙션이다. 이어 24일에는 보트를 타고 580m 급류를 즐기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 폴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등 에버랜드의 주요 어트랙션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14일부터 3월15일까지 한 달간 ‘코스터 위크’ 기간에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코스터 런’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티 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의 스릴 어트랙션 외에 피터팬, 매직스윙, 레이싱코스터 등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포함해 남녀노소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티 익스프레스’ 마니아라면 21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티 익스프레스 대표 연예인인 정준하와 함께 티 익스프레스를 3회 연속 탑승하고, 에버랜드 내 중식당 차이나문에서 함께 짜장면도 먹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정준하와 함께 티 익스프레스에 연속 탑승할 행운의 주인공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7일간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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