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강동원, 선·악 공존 천의 얼굴…“섬뜩함 살리려 노력”

입력 2018-02-07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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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든 슬럼버’ 강동원이 1인2역을 연기한 소감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골든 슬럼버’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감독 노동석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영화서 건우 역과 건우 모습을 한 ‘실리콘’의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1인2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1인 2역은 처음이었다. 분장을 통해 실리콘의 섬뜩한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건우와 실리콘 역을 번갈아가며 찍느라 분장을 뗐다 붙였다 반복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국내 영화 최초 광화문 폭발 신 장면에 대해서는 “광화문 촬영은 네 시간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다. 짧았지만 촬영을 위해 스텝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현장에 카메라가 스무 대나 설치되고, 스텝들이 한 번의 기회뿐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부담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든 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이다. 2월 14일 개봉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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