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母 남기애에 “날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지”

입력 2018-02-08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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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母 남기애에 “날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지”

‘마더’ 이보영이 남기애와 만났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자신의 엄마를 찾아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솔직히 많이 기다렸다.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안 기다리려고,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노력했다. 안 돌아온다고 스스로를 타이르고 야단치면서 어린 날이 가고 젊은 시절 보내고 여기까지 왔다”고 엄마(남기애 분)에게 말했다.

또 그는 “고맙다고, 반갑다고, 잘 지냈냐고 할 줄 알았냐. 그렇게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지, 그게 나에게 최선의 예의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에 엄마는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 있었다. 넌 여자애니까 이발소에 안 오겠지 생각했다. 날마다 잘 있는 지만 보고싶었다. 그게 다였다”고 실토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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