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박스오피스 1위 출발…오프닝 스코어 14만

입력 2018-02-09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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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박스오피스 1위 출발…오프닝 스코어 14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2월 8일(목) 개봉 첫날 142,77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78,774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오프닝 스코어 97,036명,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113,443명 보다 더 높은 수치로, 이로써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 모두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갖게 되었다. 1편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편 역시 3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남겼고, 이번 3편의 1위 달성으로 ‘조선명탐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리즈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낸 셈이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맥스무비에서 예매 관객 677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31%에 해당하는 관객들이 설 연휴에 가장 예매하고 싶은 영화 1위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꼽았다. 설문을 진행한 맥스무비 측 역시 “1편보다 2편 때 가족관객층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3편에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덧붙였다. 설날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금,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대표 영화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몰고 있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올해 역시 ‘설날엔 명탐정’이라는 명성을 제대로 입증해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모두 개봉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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