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히든싱어’ 시즌5까지 이끈 저력의 MC

전현무, ‘히든싱어’ 시즌5까지 이끈 저력의 MC

방송인 전현무가 JTBC 간판 예능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MC로 돌아온다.

지난 8일 JTBC는 올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히든싱어5’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히든싱어’ 주요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고 ‘히든싱어1’부터 함께한 전현무가 역시 메인MC로 합류, 제작진과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프로그램 시즌5까지 이끌어 온 전현무의 저력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현무는 그 동안 ‘히든싱어’의 메인MC로서 프로그램의 듬직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해왔다. 매 회 일반인 출연자가 다수인 모창 능력자들을 편안하게 리드하며 방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고, 장시간의 촬영에 혹시나 방청객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가며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해왔다.

시즌이 더해갈수록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을 더했다. 시즌4 당시 조승욱CP가 전현무는 중간 광고를 위한 ‘광고 큐’를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일주일 내내 고민해온다고 밝히기도 했었고, 그는 출연하는 원조가수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기 위해 끊임 없이 공부해 본 녹화에서는 이를 활용, 적재적소에 질문을 던지고 리액션을 더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처럼 전현무의 숨겨진 노력들과 제작진들의 노련한 연출 덕분에 ‘히든싱어’는 올해 시즌5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시즌1부터 메인MC로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전현무가 시즌5를 통해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2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창 능력자 모집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