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든이 1년 만에 싱어송라이터로 컴백했다.
8일 이든은 SNS를 통해 "1년 만에 프로듀서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충분히 보답 되는 앨범이었으면 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 앨범 '류천'에 대해 "'나답다'라는 건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일 뿐 정작 우리의 '나답다'는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변화에 저항하지 않는 것이 그게 가장 '나답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저의 지난 1년을 기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든은 새 앨범 ‘류천’에 1년여의 기간 동안 본인 스스로를 관찰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에 대한 패턴을 타이틀곡 '굿나잇(Good Night)'을 포함해 '93', '예뻐서 그래', '춤', 'Little Bird'까지 총 5곡에 담아냈다.
비투비•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로 유명한 이든은 지난해 솔로 가수로 첫발을 뗐다. 최근 베이빌론과 환희의 'Everything'을 프로듀싱하며 그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드러낸 이든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본인만의 색을 더욱 짙게 담아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KQ프로듀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