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를 오는 2018시즌에 지명타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1일(한국시각) 독자와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추신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100경기 정도에 선발 출전하고, 외야수로 3~4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여전히 생산적인 공격수이기 때문에, 텍사스가 그를 주로 지명타자로서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추신수는 여전히 외야수로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귀국 인터뷰 당시에도 외야수로 출전하기를 희망했다.
문제는 수비 능력. 추신수는 지난해 외야 수비에서 팀에 큰 피해를 줬다. 이에 지명타자 기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우익수로 76경기, 지명타자로 65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기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