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고경표가 경찰에 연행되는 위기에 처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발작에 시달리는 허성태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5회 예고편에는 인규(고경표 분)가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혀 연행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살인마 형범(허성태 분)이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발작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함께 담겨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형범의 장기밀매단 동료 만식(정도원 분)이 인규가 부재한 틈을 타 그의 집을 헤집어놓는 모습이 함께 공개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앞서 만식은 인규를 유인해 자신들의 장기밀매 연장으로 활용하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결국 인규에게 역으로 당한 바.
분노에 휩싸여 집기를 집어 던지는 만식의 모습과 함께 “강인규 이 새끼 교도소 그냥 간 거 아니야. 우리 형 지금 위험하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와 귀를 사로잡는다. 마침내 그가 형범을 살해하려는 인규의 복수를 간파한 것인지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수술을 마치고 나온 인규가 경찰에 연행돼 눈길을 끈다. “그런 거 겁났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안 왔어요”라는 인규의 각오에도 불구, 만식에 의해 그의 살인 계획이 들통났는지 보는 이들을 심장 떨리게 한다. 과연 경찰이 인규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이며 인규의 핏빛 복수에 제동이 걸린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한다.
특히 살벌하게 대치하는 인규-형범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형범은 교도관들의 감시 아래 의무실로 향하는 모습. 병색이 완연한 낯빛이지만 눈빛은 살의가 가득하다.
결국 형범이 진료 중 인규를 공격해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자신 있냐?”는 형범에게 “물론이죠”라고 맞받아치는 인규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크로스’ 5회 예고편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