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지현은 최근 해외 아동을 위한 봉사를 해오다 소외 아동에 대해 우리 사회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책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번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국내 아동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남편 우효광과 함께 손수 준비한 음식을 아기들에게 먹이는 등 아기들을 위해 ‘1일 엄마되기 활동’을 했다.
추자현은 “보통의 아기들처럼 울고 웃고 안아달라 떼쓰는 천사 같은 아기들인데, 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자라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라고 말하면서, “아기들은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봉사소감을 밝혔다.
추자현 홍보대사는 향후 요보호아동을 돕기 위한 네이버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자현 홍보대사 위촉식과 추우부부의 봉사활동 이야기는 2월 12일 오후 10시 45분 SBS 동상이몽2에서 방영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미혼한부모, 장애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를 통해 소외이웃의 행복과 권리향상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