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더유닛’ 소중한 기회, 많이 배웠다” [종영소감]

입력 2018-02-12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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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더유닛’ 소중한 기회, 많이 배웠다” [종영소감]

신인 그룹 굿데이(GOOD DAY)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의 120일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굿데이는 지난 4개월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신예 그룹의 한계를 딛고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리더 희진을 비롯해 채솔, 비바, 지니, 지원, 럭키까지 총 6인의 멤버가 당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 굿데이는 방송 초반부터 발랄하고 씩씩한 기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미 경험과 연륜을 쌓은 선배들을 상대로 신인임을 잊을 정도로 매회 당차고 당돌하게 미션에 임했던 굿데이는 각자 다른 매력과 실력, 숨길 수 없는 흥과 끼를 어필하며 두루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굿데이의 비주얼 담당 채솔과 굿데이의 센터 지니는 방송 중반 탈락했으나 끝까지 멋진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고, 굿데이의 댄스 담당 걸크러시 비바는 파워풀한 락킹과 힙합 스웨그로 '더유닛' 속 독보적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더유닛' 출연자들과 멘토 조현아, 비가 인정한 최강 보컬리스트 희진은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한 보컬을, 무대 밖에서는 팀 내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다.

또 후반부로 향할수록 고유의 포텐을 터뜨리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던 '더유닛' 막내라인 럭키는 최종 생방송에서 유닛G를 대표하는 투표요정으로 등장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더유닛'의 가장 큰 수혜자 중 1인으로 꼽히는 굿데이 해맑음 지원은 1차 부트 무대부터 멘토들을 사로잡는 해피 바이러스로 떠오르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모두를 무장해제시키는 눈웃음과 순수함으로 자타공인 '더유닛'의 '입덕 유발자'가 됐고, 최종 데뷔G에는 아쉽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방송 내내 유력한 데뷔조 라인으로 가파른 순위 상승을 보이며 단연 큰 사랑을 받았다.

행복했던 지난 4개월 간의 오디션 도전을 마친 굿데이는 소속사를 통해 각각 행복했던 소감을 전해왔다.

리더 희진은 “큰 무대, 많은분들 앞에서 노래하고 서 있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언제나 배려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 같이 고생한 ‘더유닛’ 멤버들도 다들 정말 존경스럽다”, 비바와 럭키는 “굿데이를 알릴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였다. 좋은 사람들, 좋은 무대, 좋은 기회를 많이 얻어 간 것 같다.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니와 채솔은 “’더유닛’이라는 기회로 굿데이를 알릴 수 있어 너무 기뻤다. 더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고, 끝으로 지원은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신인임에도 파이널까지 올 수 있게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S 2TV '더유닛', C9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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