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주, 13일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타이틀곡 ‘마중’

입력 2018-02-1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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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주, 13일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타이틀곡 ‘마중’

싱어송라이터 나원주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아이엠(I AM)'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나원주 소속사 젬컬쳐스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나원주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정규 4집 '아이엠(I AM)'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마중'을 포함한 수록곡 8곡의 크레딧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답게 전곡을 자작곡으로 수록해 나원주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음악 색깔,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타이틀곡 '마중'은 곡과 노랫말을 함께 쓰면서 20주년 앨범의 타이틀에 걸맞게 멜로디, 가사, 보컬, 연주 등 모든 그림을 처음부터 함께 그린 곡이다.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목소리, 시적인 가사로 감성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선공개곡 '오늘 같아선'과 브리티시 모던 락 '엄마', 봄기운 물씬 풍기는 밝은 분위기의 '봄숲', 과거가 되어버린 사랑을 향한 헛된 희망을 노래하는 '그때도 그대라면', 하비누아주의 보컬 뽐므가 참여한 듀엣곡 '이몽(異夢)', 피아노에 목소리 하나만으로 구성한 '봄 같은 겨울',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녹음한 나원주의 데뷔곡 '나의 고백'까지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이 섬세하고 농밀한 음악 총 8곡이 담겨있다.

1995년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고백'으로 대상을 수상, 1997년 남성 듀오 자화상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나원주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나원주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과 음악적 고민을 오롯이 담아낸 만큼 이번 20주년 기념 앨범 '아이 엠(I AM)'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웰메이드 음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나원주는 13일 정오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4집 앨범 '아이엠(I AM)'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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