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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오스마르가 일본 J리그로의 임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FC서울의 이번 결정은 오스마르가 새로운 해외무대로의 진출에 강한 열망을 나타냄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미 지난해 여름 오스마르는 J리그 빅 클럽으로부터의 이적 기회가 있었지만 구단의 강력한 설득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팀의 잔류를 결정한 바 있었다.
이에 FC서울은 “1년 임대를 통해 새로운 무대로의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록 오스마르가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나지만 올 시즌 앞두고 FC서울은 새로 합류한 신진호, 김성준, 정현철과 함께 기존 하대성, 송진형, 이석현, 김원식, 황기욱 등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또한 스페인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한층 키워나가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중원의 힘도 선보였다.
이에 FC서울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득점력을 강화하고 공ㆍ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