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미사리 경정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당초 2월15일까지 예정했던 경정휴장을 2월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한파로 경주 수면 확보가 어렵고 무리한 경주운영으로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정은 경주용 보트를 이용해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경쟁을 하는 스포츠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기 중 얼음 조각 등이 튄다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선수들이 다칠 우려가 높다며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