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노선영, 1분 58초 75 기록

입력 2018-02-12 21: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험난한 과정을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나선 노선영(29·콜핑)이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 1분 58초 75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노선영은 ISU의 규정을 잘못 해석한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불가’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하지만 1500m 개인종목에서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러시아 선수가 약물파동으로 자격이 박탈되면서 극적으로 합류했다.

노선영은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의 친누나다.

악재 끝에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노선영은 전체 14개 조 중 5조로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노선영은 1분 58초 7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모든 선수가 레이스를 마친 뒤 결정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