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이상화, 500m 집중 위해 ‘14일 1000m 출전 포기’

입력 2018-02-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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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9)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를 위해 1000m 출전을 포기했다.

13일 대한체육회는 "이상화가 14일 예정된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화는 1000m를 포기하는 대신 18일 치러지는 500m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이상화는 13일 예정된 대표팀의 1000m 훈련을 취소했다. 이날 1000m 훈련 명단에는 박승희와 김현영만 이름을 올렸다.

이상화는 앞서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일본 고다이라와의 불꽃튀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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