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황제’ 숀 화이트, 1차 시기 93.25점 ‘金 보인다’

입력 2018-02-13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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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화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32, 미국)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화이트는 13일 오후 1시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했다.

이날 화이트는 스노보드 황제 다운 기량을 보였다. 이렇다 할 실수 없이 높이와 회전을 동시에 보였다.

결국 화이트는 1차 시기부터 93.25점을 얻으며, 전체 1위에 나섰다. 결선 진출은 확정적이다.

화이트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노보더인 화이트는 클로이 김과 함께 유이한 100점 만점을 받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00년 대 초반부터 세계 최고의 보더로 이름을 날렸다. 스노보드에서는 ‘황제’로 불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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