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스켈레톤 윤성빈, 공식 연습 4차 주행서 0.01초 차 2위

입력 2018-02-13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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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윤성빈(24·강원도청)이 공식 연습 4차 시기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공식 연습 3~4차 시기에 나서 실전을 앞두고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성빈은 공식 3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5초01로 다소 느렸지만 최종 50초 75의 성적으로 영국의 돔 파슨스(50초78)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몸을 푼 윤성빈은 4차 시기에서도 스타트 5초06, 최종 50초99를 기록하면서 30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4차 시기 가장 마지막 주자 뉴질랜드의 토른버리가 50초98로 윤성빈에 0.01초 앞섰다.

한편, 윤성빈은 15~ 16일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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