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독보적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멤버들이 게스트 배정남과 함께 캐나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혹한의 추위에 대비한 두터운 방한 패션을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듯 한 스타일로 ‘화니스키’라고 불렸다. 모델 출신 배정남도 안정환의 패션을 으뜸으로 꼽을 정도. 김성주는 “배정남 모자가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안정환 모자가 세서 시선이 안 간다. 올라오는 분들이 다 안정환만 본다”면서 “모자 벗으면 머리에서 김이 날 것 같다”고 깐족댔다.
정형돈은 “아이들도 바람막이만 입고 오는데 우리가 너무 챙겨 입었다”고 민망해했다. 안정환은 “서장훈 형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나는 춥다”고 스스로 세뇌했지만 모자를 벗은 그의 머리는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