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예비부부가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노래 경연을 앞두고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뒤늦게 강수지에게 “결혼하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강수지는 “사실이다”라면서 “아닌 줄 알았느냐. 논의한다고 하면 준비하는 거 아니냐”고 대답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광규는 기사를 봤음에도 믿지 않았다고. 그는 “국진이 형 얼굴이…(안 좋더라). 최근에 싸운 줄 알았다”면서 “결혼하면 미리 살짝 이야기할 법도 한데 안 했다”고 털어놨다. 강수지는 “우리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굳건한 애정을 자랑했다.
임성은과 구본승 또한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임성은이 “진짜 결혼하느냐. 기사 봤다”고 말을 걸었다. 김국진은 “다들 이러는 거 보니까 하지 말아야겠다”면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드레스를 갖춰입은 강수지가 등장했다. 아름다운 모습에 김국진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신부대기실 같다. 우리 나가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