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유벤투스, 2-2 무승부… 손흥민 교체 출전

입력 2018-02-14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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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유벤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메랄를 선발로 내세웠다.

주도권은 유벤투스가 잡았다. 유벤투스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1분 이과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등 뒤로 오는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어 유벤투스는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과인이 키커로 나서 손쉽게 성공시켰다.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35분 해리 케인이 추격의 골을 만들어냈다. 또한 전반 종료 직전에는 다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이과인이 실축해 1-2를 유지했다.

후반전 들어 경기를 주도하던 토트넘은 후반 26분 알리가 만든 프리킥에서 에릭센이 감각적인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38분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내로 2-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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