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순조로운 재활… ‘러닝 훈련’만 남아

입력 2018-02-15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구단 옵션 실행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잔류한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1)의 재활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브랜틀리가 타격과 송구 훈련을 무리 없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틀리가 향후 수 주 안에 이번 재활 훈련의 핵심인 ‘러닝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 10월 오른쪽 발목 인대를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재활에 4~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브랜틀 리가 오는 2018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브랜틀리는 지난 2017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99와 9홈런 52타점, 출루율 0.357 OPS 0.801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아픈 발목을 이끌고 나섰으나, 3경기에서 타율 0.091 등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