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부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맷 부시(32, 텍사스 레인저스)가 구원 투수에서 선발 투수로의 전향을 준비 중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15일(한국시각) 부시가 오는 2018시즌 선발 투수로의 전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시는 이미 불펜 세션에서 55개의 공을 던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선발 투수로의 전향을 위해 투구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부시는 그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경험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단 한 차례만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합해 180경기 중 단 한 경기. 따라서 부시의 선발 투수 전환의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한편, 부시는 지난 2017시즌 57경기에서 52 1/3이닝을 던지며, 10세이브-10홀드와 평균자책점 3.7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