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SBS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시청률 1위… 14.1%

입력 2018-02-15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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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SBS '배갈콤비'의 시청률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SBS는 지난 14일 수요일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중계에서 시청률 14.1%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11%에 그친 KBS와 8.1%의 MBC를 누르고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6.2%를 기록해 2%대에 그친 타사를 압도하며 SBS 최고의 히트상품 '배갈콤비'의 진면목을 보였다.

쇼트트랙 여제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 선수가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박승희 선수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그녀의 도전을 응원했다.

그러다 박승희가 1분 16초 11이라는 성적을 거두자 제갈성렬 위원은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박승희 선수는 매일 ‘never give up’이라고 다짐한다”라고 언급했는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주저없이 “박승희 선수, ‘never give up’, ‘never stop’”이라는 힘을 불어넣는 덕담을 더하기도 했다. 박승희 선수 출전 경기 시청률은 분당 14.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배갈콤비’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경기를 엔돌핀 넘치게 중계하며 매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이번 올림픽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은 올림픽 주관방송사 SBS는 중계시청률과 광고시청률에서 1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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