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윤성빈, 1차 시기 50초28… 트랙 레코드 작성

입력 2018-02-1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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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아이언맨’ 윤성빈(24)이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1차 레이스에 나섰다.

이날 윤성빈은 6번째 주자로 나서 압도적인 스타트와 최고 스피드를 바탕으로 50초28을 기록하며 트랙 레코드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스타트 과정에서 한 차례 만족스럽지 않아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1차 시기 후 윤성빈은 트랙 레코드를 세웠음에도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 다운 반응이었다.

이 기록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압도했다. 두쿠르스는 50초85를 기록했다.

한편, 스켈레톤은 4번의 주행을 합산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총 4번의 레이스에서 누가 더 안정적으로 실수 없이 경기를 치르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5일 1, 2차 시기를 치르고, 16일 3, 4차 시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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