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美 NBC, 쇼트트랙 골든 데이 예상… 金 휩쓸까?

입력 2018-02-17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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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든 데이를 맞이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여자 1500m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올림픽 주관방송사 미국 NBC는 17일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를 소개하면서 예상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여자 1500m에서는 단연 최민정과 심석희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NBC는 "최민정은 월드컵에서 4번의 1500m 경기에서 3번을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500m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을 당해 충격이 있겠지만, '다른 경기가 남았다. 더 집중하겠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석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강력한 우승후보"라며 "소치에서만 3개의 메달을 땄고, 1500m에서는 5번의 세계선수권에서 4번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강조했다.

남자 1000m 역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NBC는 "8강부터 황대헌, 서이라, 임효준이 한 조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작 전에는 임효준이 가장 약하다는 평가였지만, 1500m 우승으로 평가를 바꿨다. 셋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고 예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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