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 윤성빈 응원 관심

입력 2018-02-1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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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4)에게 영화 아이언맨 감독이 응원을 보내 관심을 모았다.

아이언맨 1,2를 연출했던 존 파브로 감독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성빈의 사진과 함께 "아이언맨이 아이스에 등장했다"고 게재했다.

윤성빈은 지난 16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최종 합계 3분20초5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은 경기 시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해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금메달을 딴 뒤 아이언맨 헬멧에 대한 질문에 윤성빈은 "제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이어 "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아이언맨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의 감독 뿐 아니라 마블코리아 역시 지난 15일과 16일 윤성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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