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500m 아쉬움 씻어’

입력 2018-02-17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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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500m 결승 실격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최민정, 김아랑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레이스에 나섰다.

이날 무난히 결승에 오른 최민정과 김아랑은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찬스를 엿보다 3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치고 나갔다.

결국 최민정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리진위, 동메달은 캐나다의 킴 부탱에게 돌아갔다. 김아랑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민정은 한국 이날 메달로 앞서 500m 결승에서 실격한 아쉬움을 딛고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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