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여자 컬링, 종주국 영국에 7-4 승리

입력 2018-02-17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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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랭킹 1, 2위 캐나다와 스위스를 꺾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종주국 영국을 꺾고 3승 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17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영국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여자 단체전 예선 4번째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이전 경기와 같이 김영미가 리드, 김선영이 세컨, 김경애 서드, 김은정이 스킵으로 출전했다.

1, 2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마친 후 3엔드에 한 점을 먼저 내준 한국은 4엔드, 5엔드에 각각 1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6엔드에 다시 한 점을 내줘 2-2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7, 8엔드에서 양 팀이 2점 씩 얻으며 다시 4-4 동점이 된 상황에서 한국은 9엔드에 2점을 따내며 6-4로 앞서갔다.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추가한 한국은 대회 세 번째 승리를 맛봤다.

한편, 이 경기로 한국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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