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호스머, 샌디에이고와 ‘8년-144M’ 계약 체결

입력 2018-02-18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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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스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로 불리던 에릭 호스머(29)가 드디어 계약을 따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8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호스머가 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8년간 1억 44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또한 호스머는 5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우선 호스머는 첫 5시즌 동안 총액 1억 500만 달러를 받고,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3년간 평균 13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호스머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 받았지만, 역대급 한파가 불어온 탓에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이후 계약하게 됐다.

호스머의 지난 2017시즌 성적은 162경기에서 타율 0.318와 25홈런 94타점 98득점 192안타, 출루율 0.385 OPS 0.882 등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호스머를 영입할 시 윌 마이어스를 외야수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마이어스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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