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뱃돈 소녀는 ‘보니하니’ 이수민…학가이 2R 진출

입력 2018-02-18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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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세뱃돈 소녀는 ‘보니하니’ 이수민…학가이 2R 진출

‘복면가왕’ 세뱃돈 소녀는 ‘보니하니’ MC 출신 배우 이수민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0대 가왕’ 집시여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 듀엣 대결에 나선 세뱃돈소녀와 학가이는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를 불렀다. 유형석은 “세뱃돈소녀는 보이시한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어서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보컬이 안정적이더라. 반면 학가이는 청양고추처럼 쏘는 목소리다. 귀가 얼얼할 정도로 확 박히더라. 중독성 있는 목소리”라면서 “학가이가 노래를 더 잘했는데 세뱃돈소녀의 목소리가 더 기억에 남았다”고 평가했다.

김현철은 “둘 다 아이돌 같다. 학가이가 좀 더 유리했던 것 같다. 세뱃돈소녀다 본인 톤보다 낮은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카이는 “학가이는 역대 남자 아이돌 가운데 최고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딘딘은 “학가이가 누군지 바로 알았다. 너무 정확해서 말할 수가 없다. ‘복면가왕’을 올 때마다 그를 생각했는데 아까 애드리브에서 바로 확신했다.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면 출연료를 안 받아도 된다”고 자신했다. 김구라는 세뱃돈소녀에 대해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고 확신했다.

세뱃돈소녀와 학가이가 모두 현직 아이돌 혹은 아이돌 출신 스타라는 의견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학가이였다. 패배한 세뱃돈 소녀는 자우림의 ‘일탈’을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세뱃돈 소녀는 배우 이수민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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