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여자 컬링, 무패 스웨덴마저 꺾고 1위 등극 ‘4강 유력’

입력 2018-02-1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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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무패를 달리던 스웨덴도 누르고 스웨덴과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여자 단체전 예선 6번째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리드에 중국 전에 빠졌던 김영미가 다시 나섰다. 다른 포지션은 그대로 김선영이 세컨, 김경애 서드, 김은정이 스킵으로 출전했다.

1엔드에 스틸을 당하며 1실점한 한국은 2엔드에 동점을 만든 뒤 3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넘기고 4엔드에 상대 실수를 틈타 2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이어진 5엔드에서 1실점 하며 다시 한 점 차로 쫒긴 한국은 6엔드에서 2득점하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7엔드에서 1실점한 한국은 8엔드 후공에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계속된 9엔드 선공에서 2실점했지만 마지막 10엔드 후공서 1점을 내준 한국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5승 1패가 된 한국은 4강 진출에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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