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냉부해’ 측 “오늘 샘오취리 위해 최초 가나음식 대결”

입력 2018-02-19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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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측 “오늘 샘오취리 위해 최초 가나음식 대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의뢰인 샘오취리를 위한 가나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설 특집 ‘외국인 냉장고 자랑 2탄’으로 꾸며진다. 가나 출신 샘오취리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가나의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샘오취리는 두 대의 냉장고 속에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식재료들을 소개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요리 경력을 쌓은 셰프군단조차 낯선 식재료들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샘오취리는 직접 끓여 왔다는 가나식 수프를 선보이기도 했다. 셰프들은 “꼭 매콤한 된장찌개 같다”며 지구 반대편 나라의 음식에 친근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수프는 무려 한 달 전에 끓인 것임이 알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샘오취리는 “이 수프에는 특별한 향신료가 들어있다”며, “이걸 넣으면 한 달이 지나도 괜찮다”고 가나의 향신료를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샘오취리는 “향수병을 날릴 수 있는 가나 정통 요리”를 주문했다. 이에 레이먼킴과 김풍이 맞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가나에는 가본 적도 없고 음식도 먹어보지 못해 과연 얼마나 현지 요리를 재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김풍은 “(샘오취리 출연 소식에) 인터넷 동영상으로 가나 요리를 배워왔다”며, “요리를 하면서 가나식 춤도 추겠다”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오취리는 “한국 셰프님들이 우리나라 요리를 하는 장면을 보는 건 처음이다. 제대로 하는 것 같다”며 한껏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대결이 끝나자 “가나에서 먹던 맛 그대로다”라며, 가나어로 “대박”을 외치고 춤을 춰 요리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가나 냉장고와 샘오취리마저 춤을 추게 만든 ‘가나 정통 요리’의 정체는 19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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