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의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 연휴 때 올림픽 경기를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늘면서 이 기간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떠올랐다.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의 김장미 점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현장에서 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느끼고, 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 세트 안에서 햄버거를 먹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