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6위로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8-02-19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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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가 1차 시기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9일 강원도 평창군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 최종 4차 주행서 49초36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윤종-서영우는 1차 주행 49초50, 2차 주행 49초39, 3차 주행 49초15를 더해 누적 기록 3분17초40을 기록했다.

이로써 원윤종-서영우는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올림픽 메달 획득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이는 1차 시기에서 가장 마지막 30번째 순서로 출전한 것이 아쉬웠다. 봅슬레이는 뒷 순서로 탈수록 얼음이 망가져 주행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윤종-서영우는 2, 3차 시기에서 기록을 줄였지만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가 있었다.

1차 시기에서 11위로 부진했던 기록을 2차 주행에서 9위, 3차 주행에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원윤종-서영우는 상위권 선수들만 겨루는 4차 시기에서 순위를 뒤집지 못 했다.

한편, 이날 4차 시기에서는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 독일의 토스텐 마기스-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3분16초86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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