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2018 시즌 주장 주현재-부주장 정재희 선임

입력 2018-02-2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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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2018 시즌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2018 시즌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DF 주현재, 부주장으로 FW 정재희를 선임했다. FC안양 고정운 감독은 구단의 창단 멤버로서 리더십을 겸비한 주현재를 올해 주장으로 선택했다.

또한 고정운 감독은 부주장으로 FW 정재희를 선임했다. 안양 선수단에서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 속하는 정재희가 부주장으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선배와 후배 간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장 주현재는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동계훈련에서 강도 높게 준비가 잘됐고 선수단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도 매우 좋아지고 있다”며 “FC안양이 창단 이후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올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주장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주장으로 선임 된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정재희는 “주장인 주현재 선수를 도와 부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FC안양은 2018 시즌 등번호를 함께 공개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9번과 10번은 브라질 선수들인 브루노와 마르코스가 낙점 받았다. 중원의 상징인 7번은 미드필더 은성수가, 빠른 윙포워드의 상징인 11번은 공격수 정재희가, 끊임없이 상대공격수를 괴롭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번호인 6번은 최재훈이 달고 활약한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4일(토)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18 팬즈데이’를 통해 팬들과 올 시즌 첫 인사를 나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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