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직접 요리…야무진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8-02-20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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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직접 요리…야무진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가 요리 장면을 직접 연기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언론 시사회가 개최됐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얼마만큼 요리 실력이 능숙해야하는가 고민했다. 혜원에게 요리가 주는 것은 조금 특별하기 때문에 프로는 아니지만, 야무지게 해서 먹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팀이 영화에 계속 함께 했다. 그분들의 시연을 보고 익혔다”고 말했다.

임순례 감독은 “요리 선정 후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먼저 시연하고, 촬영 전 김태리가 연습을 통해 조리법을 다 익혔다”고 밝혀 영화 장면 디테일에 기대감을 더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김태리)’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작물들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영화는 28일 개봉.

동아닷컴 이지혜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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