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나폴레옹의 키는 콤플렉스가 아니었다

입력 2018-02-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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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나폴레옹. 하지만 실제로는 평균적인 남성 키였다고 한다. 세상에는 이처럼 잘못된 상식들이 많다. 사진출처|준준 유튜브 화면 캡처

우리들이 알고 있는 상식 중에는 상식이 아닌 것들도 많다. 유튜버 준준이 제작한 이 영상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멜레온의 피부 색변화를 보호색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카멜레온은 엄청 빨라서 보호색이 필요없다. 다른 카멜레온에게 자신의 기분, 상태를 표현하거나 체온조절을 위해 색을 변화시킨다고 한다. 속칭 ‘빨간약(머큐로크롬)’은 상처에 직접 바르는 약이 아니다. 상처 주변에만 발라야 하며 어느 정도 마른 뒤 밴드를 붙여준다.

박쥐도 쥐다? 아니다. 박쥐는 쥐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여우원숭이와 가까운 영장류이다.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성인남성 평균 키였다고 한다. 그의 키가 작았다고 하는 것은 영국군이 퍼뜨린 가짜뉴스였다.

중국에서 생겨났다는 포춘쿠키. 실은 일본사람이 발명했다. 중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타조는 적이 나타나면 머리를 모래에 박는 습성이 있다. 종종 아둔한 사람의 비유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실은 땅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듣고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똑똑한 행동이다.

북아메리카대륙은 콜럼버스가 발견했다? 콜럼버스는 바하마 같은 카리브해의 섬들만 발견했을 뿐이다. 그리고 비타민C는 감기예방에 전혀 효과가 없다. ‘반짝반짝 작은별’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다섯 살 때 작곡했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곡은 프랑스의 민요이다. 모차르트는 25세에 이 곡의 변주곡을 작곡했다. 늙거나 병들어 죽을 때가 되면 찾아간다는 코끼리 무덤. 하지만 근거없는 낭설일 뿐이다.

맛은 혀로만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입천장에도 맛을 느끼는 감각이 퍼져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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