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견우, 오늘 ‘파도야 파도야’ 첫 등장…야망男 변신

입력 2018-02-21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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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견우, 오늘 ‘파도야 파도야’ 첫 등장…야망男 변신

배우 김견우(트랙스 제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견우는 12일 첫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연예기획사 실장 ‘차상필’ 역을 맡아, 지난 5회동안 펼쳐진 아역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금일(21일) 6회 방송에서 첫 등장할 예정이다.

김견우가 연기할 차상필은 언뜻 보면 부잣집 도련님 같지만 누구보다 불행한 인생사를 겪은 인물로, 가수를 꿈꾸는 복실이를 위해 노래선생을 붙여주는 등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복실이의 곁에 박정욱이 있음을 알지만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불도저 직진남이다.

특히 차상필은 김견우가 지금까지 드라마를 통해 선보였던 부드럽고 선한 모습과는 다른 야망에 가득 찬 입체적 캐릭터인 만큼, 새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견우는 2004년 록밴드 트랙스의 보컬 제이로 데뷔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종영한 ‘안단테’, ‘공항 가는 길’,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물론 이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까지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견우의 변신이 기대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다. 월~ 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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