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나를 찾아줘’ 출연 확정…13년 만의 스크린 복귀 [공식입장]

입력 2018-02-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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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영애가 13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이후로 장편영화는 처음이다.

지난해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해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연기를 펼친 이영애는 영화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영애 관계자는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를 보고 신인감독의 작품이지만 탄탄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와 숭고한 모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두 아이의 엄마의 마음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제작 26컴퍼니)는 아동 실종, 납치 사건을 대하는 주변사람들의 믿음과 배신 그리고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통해 공분과 공감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 ‘약장수’, ‘그래 가족’, ‘채비’ 등 가족에 대한 뚝심 있게 다룬 제작사 ‘26컴퍼니’와 이영애의 만남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크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이영애 캐스팅을 시작으로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올해 상반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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