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류수영·안우연 예측불가 한집살이…‘착한마녀전’ 4차 티저

입력 2018-02-21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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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류수영·안우연 예측불가 한집살이…‘착한마녀전’ 4차 티저

이다해가 ‘미지의 그놈’을 잡기 위해 심장 쫄깃한 이중생활에 돌입한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이 밤낮없이 바쁜 두 집 살림(?)을 해낼 호구 아줌마 차선희(이다해 분)의 맹활약을 예고한 네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 2주도 채 남지 않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착한마녀전’의 네 번째 티저는 최근 ‘착한마녀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됐다.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이 깊은 잠에 빠졌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시작된 영상은 동생을 위험에 빠뜨린 누군가를 잡고자 도희(이다해 분)의 삶까지 살기로 결심하는 선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선희의 이중생활로 일상의 변화를 맞을 주변 인물들이 선명히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선희가 평범한 주부와 항공사 일등 스튜어디스, 두 가지 역할을 해내며 가장 먼저 충돌하는 사람은 시어머니 옥정(금보라 분). 며느리의 잦은 외출을 바람으로 오해하는 옥정의 분노와 선희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철부지 남편 천대(배수빈 분)의 눈물은 단란했던 가정에 위태로움이 몰려올 것임을 단번에 예감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단칼 마녀에서 천사표가 된 도희(선희)에게 첫눈에 반한 태양(안우연 분)과 거침없는 도희(선희)와의 스킨십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우진(류수영 분)의 극과 극 표정도 인상적이다. 사랑에 있어 정반대의 태도를 지닌 두 남자는 도희(선희)와 운명적인 한 집 살이를 시작, 예측불허 에피소드 속에서 복잡 미묘한 로맨스를 꽃피워갈 예정이다.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생활극. 3월 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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