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한•중 오디션 프로젝트 '화이파이브'가 다양한 출연자들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첫 시작을 알린 '화이파이브' 오디션 영상은 각양각색 참가자들의 진심을 담은 연기부터 특색을 살린 개인기로 구성돼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단연 눈에 띈 인물은 이예나였다. 발레리나에서 배우로 변신을 꿈꾸는 그녀는 2004년 MBC ‘단팥빵’으로 데뷔해, OCN ‘동네의 영웅’,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 예능 ‘밤도깨비’에도 깜짝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어디서 나타났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특이한 이력을 지닌 실력자들이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중고 핸드폰 포장사원으로 자신을 소개한 한세운 역시 남다른 사연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주경야독으로 연기 연습을 하며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이야기를 전한 것.
동유럽 몰도바에서도 영상을 보내온 지원자가 있었다. 배우 박혜수를 보며 한국어 공부를 했다는 '디아나'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언어천재'라는 별명이 붙었다.
최근 공개된 영상 속 지원자들 역시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지녔다.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콘서트와 뮤직비디오에서 윤지성 역을 맡은 바 있는 리틀 워너원 한승민을 비롯해, 다양한 광고로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차지혁이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끼와 재능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해 시청자에게도 신선함과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화이파이브'는 중국의 유명 연예 동영상 서비스 '허판라이브'와 함께한다. 남녀노소, 국적을 비롯해 지원자격에 제한이 전혀 없으며, 화이브라더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이 영상을 직접 찍어서 보내는 것을 비롯해 팀을 이뤄 참가할 수도 있으며 참가 형식에도 제한이 없다.
과연 어떤 예비 스타들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화이파이브' 영상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