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강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경란 역을 맡은 장솜이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새기고 있다.
앞서 단편영화들에서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다져온 장솜이는 2016년 KBS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로 안방극장 데뷔, SBS 수목드라마 ‘리턴’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에 도전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것.
그녀는 극 중 같은 팀 선배인 이진욱(독고영 역), 김동영(김동배 역)과 함께 사건을 추적,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하는데 톡톡히 일조 중이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강력 1팀의 홍일점이자 막내 형사다운 패기를 제대로 발산하며 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기 때문.
또한 지난 1회에서 단 5초간의 액션 씬을 촬영하고자 2개월 동안이나 무술 연습에 매달렸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던 바. 장솜이의 연기를 향한 악바리 근성과 극 중 사건에 대한 투지가 남다른 형사 경란은 자신의 일에 있어서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프로페셔널하게 임한다는 점이 꼭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중반부를 넘어선 ‘리턴’에서 그녀가 선배 연기자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며 범인 잡기 수사망을 좁혀나갈지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회를 더할수록 무르익어 가는 그녀의 열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인 배우 장솜이가 걸어 나갈 연기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턴’에서 발견된 그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연기자 장솜이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하는 것은 물론 2018년 또 어떤 작품에서 새롭게 변신한 그녀를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기분 좋은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신예 장솜이의 눈부신 활약은 오늘(22일) 밤 10시 20분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계속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