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2018 WK리그가 4월 23일 개막한다.
W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 WK리그의 일정을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이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요르단에서 진행됨에 따라,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WK리그 개막을 늦춘 것이다.
이번 여자아시안컵은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중요한 대회다.
22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열린 WK리그 대표자 회의는 각 구단 감독 및 주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중 경기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한편 지난 시즌 하반기에 팀 해체를 공식 발표한 이천대교 대신 새로운 얼굴인 창녕WFC가 창단해 WK리그에 참가한다. 신생팀의 등장이 리그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