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산이 “넉살 MC 데뷔, 내 자리 위협 느껴”

입력 2018-02-2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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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산이 “넉살 MC 데뷔, 내 자리 위협 느껴”

Mnet '고등래퍼2' 산이가 넉살의 진행에 위협을 느꼈다.

23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선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넉살은 '고등래퍼2'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이미 다수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경험이 있는 산이는 "제 자리에 위협을 느껴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면서 “넉살이 진행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나는 산이뿐 아니라 김진표 선배의 진행을 보고 왔다.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참여할 큰 그림으로 임했다”며 프로그램 MC로서 열정을 나타냈다.

이어 “나는 래퍼로서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참가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로 시즌1 진행자인 하하, 정준하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고등래퍼2’는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건강한 힙합 문화를 전파할 고교 래퍼 서바이벌이다. 딥플로우,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가 멘토로 함께 한다. 오늘(23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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